가수 김완선의 아버지가 경부고속도로 건설의 주역으로 박정희 전 대통령의 훈장을 받은 것으로 드러났다.
27일 케이블채널 QTV '김완선의 별' 제작진에 따르면 김완선의 아버지는 박정희 전 대통령 집권 당시 국내 고속도로와 터널 개통에 참여했던 유명 토목 엔지니어였다.
특히 경부 고속도로 개통은 그의 손길이 닿지 않은 곳이 없을 정도로 진두지휘했던 대표적인 프로젝트였다. 결국 그는 이러한 공로를 인정받아 박정희 전 대통령으로부터 훈장까지 받았다.
'시계'라는 별명을 얻을 정도로 근면 성실했던 김완선의 아버지는 평생 국내 토목산업 발전에 힘써왔지만, 다섯 명의 딸에게는 다소 무뚝뚝한 아버지였다.
김완선은 27일 방송되는 '김완선의 별'에서 7년 만에 부모님이 있는 울릉도를 찾아 처음으로 아버지의 손을 잡고 울릉도 산책을 하고 가족의 정을 나눈다.
'김완선의 별'은 QTV가 론칭 2주년을 맞아 특별 기획한 프로그램으로 '댄스 가수'가 아닌 '뮤지션'으로 거듭나고 있는 김완선의 모든 것을 다룬 스타 다큐다.
<저작권자 © ‘리얼타임 연예스포츠 속보,스타의 모든 것’ 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