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디버디' 윤상호PD "신인 기용? 용기보단 의무"

하유진 기자  |  2011.07.27 16:27
ⓒ임성균 기자 tjdrbs23


케이블채널 tvN '버디버디'의 연출을 맡은 윤상호PD가 캐스팅 방식에 대해 입을 열었다.

윤상호PD는 27일 서울 논현동 임피리얼 팰리스호텔에서 열린 '버디버디'(극본 권인찬 유영아 배종병 연출 윤상호) 제작발표회에 참석했다.

윤상호PD는 매번 신인배우를 주인공으로 세우는 모험을 감행한다는 질문에 대해 "용기라기보다 신인 발굴을 기술적으로 해내야 된다고 생각한다"라고 답했다.

윤PD는 "신인배우 뿐만 아니라 윤유선 오현경 이병준 등 탄탄한 배우진이 있기 때문에 리허설을 해도 특별한 지시 없이 알아서 한다"라며 "나는 최초의 관객이라는 입장에서 지켜보고 편하게 연기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할 뿐이다"라고 말했다.

이에 김종진은 "신인 발굴은 거장의 마인드"라며 "안전하게 하는 건 누구나 갈 수 있다"라고 그의 연출 실력을 호평했다.

윤상호PD는 '버디버디' 편성이 늦어진 점에 대해 "왜 재미없다고 소문이 났는지 모르겠다"라며 "제 작품이어서 그럴 수도 있지만 개인적으로 훈훈하고 굉장한 강점을 가진 작품이다"라고 전했다.

이어 "'버디버디'는 편집실에서 가장 눈물을 많이 글썽였던 작품"이라며 "신인배우들도 진실되고 건강한 연기를 보여줬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버디버디'는 이현세 화백의 '버디'를 원작으로, 골프여제를 꿈꾸는 강원도 산골소녀 성미수(유이 분)와 완벽한 천재골퍼 민해령(이다희 분), 숨은 실력자이자 멘토로 활약하는 존 리(이용우 분)가 펼치는 꿈을 향한 열정과 성공을 그린 24부작 드라마.

'로맨스가 필요해' 후속으로 오는 8월 8일 오후 11시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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