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소속사 이야기엔터테인먼트는 "박시연이 '여인의 향기' 출연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박시연이 영화에 출연하는 것은 2009년 '마린보이' 이후 2년만이다.
'여인의 향기'는 '용서는 없다' 김형준 감독의 차기작으로 박시연과 박희순, 주상욱이 출연한다. 박시연은 남편의 외도 현장을 덮치기 위해 손을 잡은 형사(박희순)와 함께 간 곳에서 일어난 살인사건을 놓고 두뇌싸움을 벌이는 미스터리한 여인 역을 맡았다. '마린보이' 이후 또 다시 스크린에서 팜므파탈을 연기하게 된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