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짝' 돌싱특집, '눈물 바다속' 최종 파트너 선택

문연배 기자  |  2011.07.28 10:35

SBS '짝-돌싱 특집' 출연자들이 방송 4회만에 최종 파트너를 선택했다.

지난 27일 오후 방송된 '짝-돌싱 특집'에서는 마지막 선택이 그려졌다. 남자 1호가 빠진 상태에서 남녀 각각 5명은 동반자를 신중하게 고르는 모습을 보였다. 최종 결과 남자 4호와 여자 4호, 남자 3호와 여자 3호가 커플을 이뤘다.

이날 방송에서 남자 4호는 여자 4회에 대해 한결같은 애정을 보였다. 초반 남자 5호가 여자 4호에게 관심을 보여 남자들 간 갈등이 있었지만 결국 여자 4호는 "그분과 제가 맞지 않는 게 많다는 걸 알았다. 하지만 좀 더 알고 싶다"며 남자 4호의 구애를 받아들였다. 남자 5호는 씁쓸한 미소를 지으며 "행복하시길 바란다"며 여자 4호를 포기했다.

나머지 멤버들은 마지막 선택에서 뜨거운 눈물을 보였다. 남자 2호는 전날 여자 3호에게 고백했지만 여자 3호는 "왜 그동안 좋아하는 티를 안냈냐"며 안타까운 마음을 전했다.

결국 남자 2호는 여자 1호를 최종 선택했지만 두 사람은 종교가 달랐다. 여자 1호는 고민 끝에 하염없이 눈물을 흘리며 남자 2호의 구애를 거절했다.

방송 처음부터 여자 2호에게 꾸준한 관심을 보였던 남자 6호도 변함없는 선택을 했지만 여자 2호는 "일주일이란 시간이 너무 짧다"며 정중히 돌아섰다.

한편 이날 방송 말미에는 새로운 남녀들이 등장해 애정촌 10기의 이야기가 그려졌다. 특히 화려한 스펙과 수려한 외모가 시청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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