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열린 조정대회에 출전한 MBC '무한도전'이 마지막 경기 8번 레인을 배정 받아 국내외 명문대 조정 팀들과 자웅을 겨룬다.
'무한도전' 멤버들은 30일 오후 경기도 하남시 미사리에서 열리는 'STX배 코리아 오픈 레가타' 경기에 출전, 노비스(novice) 대회 2000미터 경기에 참여한다.
이날 오후 3시 대회 개막식이 열리는 가운데 '무한도전'은 오후 5시10분께 열리는 맨 마지막 경기를 치르게 됐다. 이 경기에는 '무한도전' 팀 외에 서울대, 연세대, 한국외국어대를 비롯해 영국 옥스포드, 일본 게이오와 와세다, 호주 멜버른 대학 팀 등 총 8개팀이 출전한다.
'무한도전' 팀은 이날 이른 아침부터 미사리에 도착해 막바지 연습과 점검을 하며 대회를 준비하고 있다.
'무한도전' 멤버들은 지난 3월부터 2011년 장기 프로젝트로 조정 특집을 계속해 왔다. 유재석 박명수 정준하 정형돈 노홍철 길 하하 외에 2AM의 정진운, 리쌍의 개리, 데프콘이 객원멤버로 참여해 구슬땀을 흘려 왔다.
한편 조정협회 측 관계자는 "구름이 약간 꼈지만 오랜만에 개인 날씨"라며 "계속된 폭우에 수위가 약간 높은 상태지만 수위가 낮아지고 있고 조정을 치르기에는 전혀 문제가 없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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