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선', 日예능 1위 굳건..'일밤'·'일요일' 하락세

박영웅 기자  |  2011.08.01 07:03


KBS 2TV '해피선데이'가 일요 예능 최강자 자리를 굳건히 지켰다.

1일 시청률조사회사 GB닐슨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지난달 31일 오후 방송된 KBS 2TV '해피선데이'는 18.3%의 전국일일시청률을 기록했다. (이하 동일기준)

이는 지난달 24일 방송이 기록한 16.3%보다 2.0% 포인트 상승한 수치다. 이날 '해피선데이'는 세계수영선수권중계로 결방됐던 코너 '1박2일'이 정상 방송됐다.

이날 방송에서 '남자의 자격'은 청춘 합창단을 통해 노래로 진한 감동을 선사했으며, '1박2일' 폭포 특집에서는 멤버들 간의 게임으로 안방에 웃음을 전달했다.

반면 MBC '우리들의 일밤'은 전주 12.6%보다 1.3%포인트 하락한 11.3%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날 '나는 가수다'에서는 자우림이 합류와 동시에 1위에 올랐다.

'런닝맨'과 '키스 앤 크라이'코너로 이뤄진 '일요일이 좋다' 역시 지난 주 11.6%보다 1.3%포인트 하락한 10.3%의 시청률을 나타냈다. '일요일이 좋다'는 지난달 10일에 이어 3주 연속 시청률이 상승했지만 다시 하락세를 면치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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