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코 완판녀' 최강희, '열혈 비서룩' 눈길

문연배 기자  |  2011.08.01 09:49
SBS 수목드라마 '보스를 지켜라'의 최강희가 선보이고 있는 '최강희표 열혈 비서룩'이 방송 전부터 화제를 모으고 있다.

최강희는 오는 3일 첫 방송되는 '보스를 지켜라'에서 88만 원 세대 대표청년실업자에서 우여곡절 끝에 재벌 기업 파견직 비서로 취업하게 되는 '열혈 비서' 노은설 역을 맡았다.

이를 위해 최강희는 정통적으로 비서들이 입어왔던 클래식한 오피스룩이 아닌, 완벽함과 허술함 그리고 컬러감이 가미된 '신(新) 믹스매치 오피스룩'을 선보이고 있다.

단정한 스커트를 입으면 상의는 다소 캐주얼한 티셔츠로, 스키니진을 입었다면 상의는 우아한 블라우스로 매치하는 식이다.

최강희가 기존 비서룩과는 다른 새로운 ‘열혈 비서룩’을 연출하는 이유는 극중 노은설이 88만원 세대 가난한 취업 준비생이었던 데다, 대기업의 비서로 발탁되는 것을 꿈에도 생각하지 못했던 인물이기 때문이다. 특히 노은설이 머리부터 발끝까지 자유분방한 캐릭터라는 점도 감안했다.

최강희의 스타일리스트 담당자는 "최강희가 본인이 아닌 노은설에 빙의된 상황에서 새로운 아이템을 제안한다"며 "노은설이 비서직에 낯선 초반과 달리 안정이 돼 갈수록 새로운 스타일링을 선보이게 될 것이다"고 설명했다.

한편 '보스를 지켜라'는 취업난을 겪던 노은설(최강희)이 우여곡절 끝에 재벌 기업의 불량 상사인 차지헌(지성)을 모시는 파견직 비서로 취업하게 되면서 벌어지는 로맨틱코미디극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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