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킹곤욕' 지나 "비번 변경, 더이상 피해없길"

박영웅 기자  |  2011.08.01 14:07
가수 지나 ⓒ이동훈 기자


가수 지나가 트위터를 해킹 당해 곤욕을 치렀다.

1일 오전 지나의 트위터에는 "내가 이렇게 470불을 벌었다"며 온라인에서 돈을 번 방법을 소개한 자료를 게재한 스팸성 글이 올라왔다.

이날 새벽까지 연습실에 머물렀던 지나는 뒤늦게 해킹 소식을 접했다. 다행히도 지나는 "해킹 당했네요"란 글을 올려 혹시나 모를 트위터 피해를 사전에 방지했다.

지나 측 관계자는 1일 오후 스타뉴스에 "트위터 계정이 해킹 당하거나 비밀번호가 유출된 것 같아 지나에게 비밀번호를 변경하라 했다"라면서도 "해외 팬들은 해당 스팸 사이트에 접속한 경우도 있어 또 다른 피해가 우려된다"라고 걱정의 끈을 놓지 않았다.

그 간 지나는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직접 찍은 사진 등을 게재하며 팬들과 소통해 왔다. 현재 팔로어 수도 13만 여명에 이른다.

한편 지나는 이달 중 신곡을 발표하고 컴백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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