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원·신대철·김도균, 3大 기타리스트 협연했다

길혜성 기자  |  2011.08.02 13:14
김태원 신대철 김도균(왼쪽부터)


80년대 중후반 국내 3대 기타리스트로 평가 받은 부활의 김태원, 백두산의 김도균, 시나위의 신대철이 음을 맞췄다.

세 사람은 삼성전자에서 진행하는 '하우 투 리브 스마트 레슨' 촬영을 위해 최근 자리를 함께했다.

김태원 김도균 신대철은 이번 촬영에서 즉흥 협연을 선보였다. 또한 각 그룹의 히트곡을 바꿔 연주하는 특별 이벤트도 가졌다. 김태원은 시나위의 '그대 앞에 난 촛불이어라', 신대철은 백두산의 '업 인 더 스카이', 김도균은 부활의 '희야'를 각각 연주했다.

여전히 국내 최고 기타리스트로 평가받는 세 사람이 지난 2003년 프로젝트 그룹 D.O.A 이후 오랜만에 한 자리에서 함께 연주했다는 점에서, 이번 촬영은 벌써부터 음악팬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김태원 측 관계자는 2일 스타뉴스에 "김태원이 김도균 신대철과 같이 기타를 연주했다"라며 "이 모습은 곧 인터넷을 통해 공개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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