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인조 밴드 메이트의 스토리를 담은 음악영화 '플레이(PLAY)'가 제7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에서 올해 최단시간 매진을 기록했다.
'플레이'는 티켓 오픈 20분만에 매진됐다. 이어 국내에서도 큰 사랑을 받았던 스웰시즌의 영화 '원스(ONCE)', 시오야토시 감독의 '스윙미어게인'이 매진을 기록했다.
남다정 감독이 메가폰을 잡은 이 영화는 3인조 밴드 메이트의 자전적인 이야기를 담은 음악영화로, 음악을 통한 잔잔한 감동을 주고 있는 작품. 최근 1만 관객을 동원하며 저예산 독립 음악 영화로서 이례적인 성적을 올리고 있는 중이다.
메이트 측은 "지난달 23일 개봉된 '플레이'는 28일 오전까지 누적관객수 1만451명을 기록했다"며 "저예산 독립영화로는 눈에 띄는 기록이다"라고 밝혔다.
그간 국내에서 흥행한 음악영화로는 20만 관객을 동원한 아일랜드 독립영화 '원스'가 있었지만, 국내에서 제작된 음악영화 중에는 흥행한 사례는 없었다. '플레이'는 현재 상영관이 6개로 줄었지만, 관객들의 입소문을 타며 꾸준히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한편 올해 7회째를 맞이한 제천국제음악영화제는 오는 11일부터 16일까지 5박6일간 열리며 '플레이'는 13일 오후2시 TTC3관, 14일 오후8시 의림지 야외무대에서 상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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