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도' 조정 특집이 웃음거리? 조정협회 홈피 다운

전형화 기자  |  2011.08.07 11:37


''무한도전' 조정특집이 웃음거리다?'

6일 오후 방송된 '무한도전'이 5개월 여 동안 준비한 조정특집이 마무리된 가운데 대한조정협회 관계자로 추정되는 인물이 쓴 글이 뒤늦게 논란을 일으키고 있다.

지난달 19일 대한조정협회 게시판에 'STX Cup Korea Open Regatta의 성공을 기원하며'라는 제목으로 올라온 글이 뒤늦게 각종 게시판에 퍼지면서 '무한도전' 팬들이 분통을 터뜨리고 있는 것.

협회 관계자가 쓴 것으로 추정되는 이 글은 '무한도전이란 오락 프로그램을 통해 조정이란 경기를 이해하고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부여한 것은 조정인의 한 사람으로는 매우 자랑스럽지만 명문 사학을 초청하여 메인이벤트로 (번외경기인) 노비스 레이스를 하게 하는 것은 국제적인 결례이며 시청자에게도 웃음거리 밖에 줄 게 없다고 생각됩니다'고 지적했다.

또 무한도전팀이 그간 훈련과정에서 태극마크 노를 사용했는데 국내적으로야 홍보차원에서 그럴 수 있다 하겠지만 외국팀이 참가하는 대회니만큼 태극 마크 노는 국가 대표 선수 외에는 사용치 못한다는 원칙이 지켜지기 바랍니다고 올렸다.

이 같은 글에 대해 '무한도전' 팬들은 각종 게시판에 "방송 전에 쓴 글이니 방송 후에도 같은 생각을 할지 궁금하다" "협회 관계자로서 할 말이겠지만 '무한도전' 팬으로선 기분이 나쁘다" 등 다양한 의견을 쏟아내고 있다.

이 글이 인터넷 게시판에 퍼지면서 7일 오전 현재 대한조정협회 홈페이지는 네티즌의 접속이 쇄도하면서 연결이 되지 않고 있다.

이와 관련해 '무한도전' 제작진은 스타뉴스에 "아직 글을 보지 않아서 의견을 밝힐 수 없다"고 전했다.

베스트클릭

  1. 1KIA 여신 치어리더, 뽀얀 속살 드러낸 비키니 패션 '아찔'
  2. 2방탄소년단 진, 마이원픽 K팝 개인부문 38주 연속 1위
  3. 3'군 복무' BTS 지민, '2024 마마' 대상 소식에 "어안이 벙벙..감격 또 감격"[스타이슈]
  4. 4민재 형, 이제 나 막아봐! 이강인, 30분 종횡무진→'코리안 더비' 선발 가능성 높였다... PSG, 툴루즈 3-0 완파
  5. 5'FA 이적' 허경민 사과 "계약 후 많은 눈물, 인생에서 가장 힘든 시간... 두산 팬분들께 너무 죄송하고 감사했습니다" [수원 현장]
  6. 6이호준 감독도 입대 만류했지만... 상무 가는 NC 우승멤버 "갔다 와서 이쁨받겠다" 다짐 [창원 현장]
  7. 7'대체 왜' KT 허경민이 무슨 잘못을 했나, 그래도 거듭 사과한 이유 "시간이 지나면 언젠가는..." [수원 현장]
  8. 8"그리울 것 같다, 한화서 뛰는 것 즐거웠다" 페라자의 뜨거운 안녕, 24홈런에도 작별... 원인은 후반기 부진
  9. 9'대반전' 손흥민, 갈라타사라이행 '일단 STOP!'... 이적 1티어 전문가 "토트넘 1년 연장 옵션 곧 발동, SON 안 보낸다"
  10. 10박나라·화사 '불화설' 터졌다.."굳이 연락 안 해"

핫이슈

더보기

기획/연재

더보기

스타뉴스 단독

더보기

포토 슬라이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