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강희, '보스를 지켜라' 직찍 서비스 눈길

전형화 기자  |  2011.08.07 11:52


배우 최강희가 출연 중인 SBS 새 드라마 '보스를 지켜라' 촬영장에서 테블릿PC로 동료들의 사진을 틈틈이 찍어줘 활력소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7일 SBS에 따르면 최강희는 최근 놀이공원에서 진행된 촬영에서 태블릿 PC로 동료연기자들과 스태프들의 모습을 일일이 촬영했다.

당시 최강희는 극중 차회장역 박영규의 “놀이공원을 아시아권 TOP으로 만들 계획을 짜보라”는 지시때문에 본부장 지헌역의 지성, 그리고 실무진들과 함께 놀이공원을 시찰하는 장면을 촬영하던 와중이었다.

최강희는 촬영 중 틈이 날 때마다 손정현PD뿐만 아니라 지성, 김재중, 왕지혜와 스태프을 찍기 시작한 것. 특히, 연기자들을 향해 “브이자를 그려보라”“자 지성씨는 벽뒤에 숨어보시고”등 포즈도 정해줘 제작진으로 부터 “이 참에 촬영감독해도 되겠다”는 말을 듣기도 했다. 당시 놀이공원을 찾은 고객들도 “최강동안 강희씨 정말 귀요미다”“강희씨가 촬영장 분위기 메이커같다”며 즐거워했다.



더구나 손정현PD의 “큐”사인을 던지자 최강희는 곧바로 그 태블릿PC를 고쳐들고서 촬영으로 연결했고, 이에 손PD는 “역시 최강희씨 감각있어”라며 웃음과 함께 칭찬을 하기도 했다.

한편 지난 3일 첫 방송된 '보스를 지켜라'는 초짜 여비서 은설(최강희 분)과 불량 재벌 3세인 지헌(지성 분)의 좌충우돌 이야기가 그려지면서 방송 2회만에 시청률이 18%(AGB닐슨 서울수도권 기준)까지 육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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