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세대 스타 주원이 KBS2 TV 새 주말드라마 '오작교 형제들'에서 신예답지 않은 안정된 연기력으로 시청률 견인차 노릇을 톡톡히 해냈다.
'오작교 형제들'은 방송 2회 만에 시청률 20%를 가뿐히 돌파하며 기대감을 불러 일으키고 있는 작품.
주원은 젊은 주연들과는 달리 '겉멋'을 버리고 맡은 바 역할에 완벽 몰입하는 열정을 보인다는 평가를 얻고 있다.
극중 주원이 맡은 역은 까칠한 성격의 마초 형사 황태희. 인물 좋고 체격 당당하고 두뇌회전도 명민하지만, 엄청 까칠하고 단호하고 과묵한 스타일이다.
곧이 곧대로 원리원칙에 충실해 융통성 없고 빡빡하다는 소리를 듣는 인물이다. 안방극장 팬들은 주원의 성실성과 절묘하게 오버랩되는 황태희의 이런 매력에 쌍수를 들어 반기고 있다.
더욱이 지난해 방송된 그의 안방 데뷔작인 KBS2 TV 미니시리즈 '제빵왕 김탁구'에서 보여준 슬픈 악역 구마준과는 180도 다른 캐릭터라는 점에서 더욱 후한 점수를 받고 있다.
한편 주원은 올 하반기 개봉 예정인 영화 '특별수사본부'(황병국 감독)에서 출중한 사건 분석능력을 지닌 천재 범죄심리학 박사 역을 맡아 많은 영화 팬의 기대를 한몸에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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