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근석 "윤석호 감독님과 새 작품, 영광"

문완식 기자  |  2011.08.09 08:58
배우 장근석 ⓒ머니투데이 스타뉴스


배우 장근석이 멜로 거장 윤석호 감독의 드라마에 출연하는 소감을 밝혔다.

장근석은 9일 소속사를 통해 "평소 존경하고 좋아하는 윤석호 감독님과 꼭 한번 작품을 하고 싶은 바람이 있었는데, 이번에 작품에 참여하게 되어 더 없는 영광으로 생각한다"고 밝혔다.

그는 내년 초 방송 예정인 '사랑비'(가제, 극본 오수연 연출 윤석호)의 남자주인공으로 최근 확정됐다.

70년대 아날로그 시대의 순애보 적인 사랑을 그리는 다정다감한 성격의 미술학도 서인하 역과 현재의 디지털 시대를 살아가며 일과 사랑에 자유분방한 포토그래퍼이자 서인하의 아들 서준 역을 맡아 1인 2역을 연기한다.

'사랑비'는 '가을동화', '겨울연가' 등을 만든 윤석호 감독의 새 작품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장근석은 "최고의 감독, 작가님께 많은 것을 배우며 좋은 작품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윤석호 감독은 "풍부한 연기력은 물론 다양한 재능과 매력을 보여주는 장근석과 함께 하게 되어 거는 기대가 매우 크다"라며 "좋은 배우와 함께 하는 만큼 잘 만든 작품으로 찾아뵙겠다"고 전했다.

'사랑비'는 오는 9월 촬영에 들어갈 예정으로, 아직 방송 편성은 확정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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