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라, 미소속 K팝 커버댄스축제 홍보대사 위촉

길혜성 기자  |  2011.08.10 10:42
카라 ⓒ사진=송지원 기자


5인 걸그룹 카라가 한국 방문의 해를 기념해 열릴 'K-팝 커버댄스 페스티벌' 홍보대사로 임명됐다.

이번 축제를 주관하는 재단법인 한국 방문의 해 위원회(위원장 신동빈)는 10일 오전 10시30분 서울 태평로 프레스센터에서 카라를 '한국 방문의 해 기념 2011 K-POP 커버댄스 페스티벌' 대사로 위촉했다.

카라의 박규리 한승연 정니콜 구하라 강지영 등 다섯 멤버는 이날 미소 속에 홍보대사 위촉패를 받았다.

카라는 지난 2007년 데뷔 뒤 국내는 물론 일본 등 해외에서도 큰 인기를 누리고 있는 점을 인정받아, 이번 페티스벌의 홍보대사로 낙점됐다.

카라는 해외 팬들의 한류 사랑에 대한 보답의 차원에서, 향후 K-팝 커버 댄스 페스티벌 홍보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특히 카라는 오는 9월3일 도쿄에서 열릴 일본 본선에 심사위원으로 나설 계획이어서 더욱 눈길을 끌고 있다.

한편 K-팝 커버댄스 페스티벌은 해외 팬들이 한류 가수(팀)들의 춤을 따라 하는 경연대회다. 오는 9월3일 미국 LA를 시작으로 러시아 모스크바(9월6일), 브라질 상파울루(9월7일), 일본 도쿄(9월11일), 태국 방콕(9월18일), 한국 서울(9월23일) 등에서 본선이 열릴 예정이며, 유럽 및 타 국가에서의 본선도 추가 고려 중이다.

이를 통해 선발된 각국의 참가자들을 한국으로 초청, 경북 경주에서 최종 결선을 치른다. 결선 참가자들에는 문화공연 관람 및 한류스타와의 만남, 경주 관광의 기회가 제공되며, 우승자에겐 한류드림콘서트(경주) 무대에서 공연을 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한국방문의해위원회 홍주민 사무총장은 "한류의 핵심으로 급부상한 K-팝과 이를 활용한 커버댄스를 통해 쌍방향 문화 공유라는 차원이 다른 해외 홍보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매력적이고 활력 있는 관광목적지로서의 한국을 부각시킬 수 있는 좋은 기회"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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