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덕 '아리랑' 국내 첫 공개… CINDI 특별상영

전형화 기자  |  2011.08.11 08:53
지난 5월 칸국제영화제에서 공개해 파란을 일으켰던 김기덕 감독의 '아리랑'이 국내에서 첫 선을 보인다.

11일 시네마디지털서울 영화제(이하 CINDI 영화제)는 "김기덕 감독의 '아리랑'을 CINDI 서프라이즈 상영작으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17일부터 23일까지 압구정CGV에서 열리는 CINDI 영화제는 매년 가장 신선한 충격과 놀라운 발견을 안겨준 작품을 서프라이즈 상영작으로 상영한다.

김기덕 감독의 '아리랑'은 올 칸국제영화제 주목할만한 시선에 초청돼 한국영화의 병폐 등을 지목해 상당한 논란을 일으킨 바 있다. '아리랑'은 19일 오후8시, 20일 오후4시 CGV압구정에서 상영된다.

제5회 CINDI 영화제는 32개국 100편의 영화가 상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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