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파이명월'측 "2회 연장 미정, 20부도 고려중"

문완식 기자  |  2011.08.11 11:55
'스파이명월'의 에릭(왼쪽)과 한예슬 ⓒ사진=이기범 기자


KBS 2TV 월화극 '스파이명월'측이 연장 방송을 결정했다.

'스파이명월' 제작관계자는 11일 스타뉴스에 "18부 안과 20부 안을 놓고 조율 중"이라며 "이번 주 안에 최종 결정될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 6월 24일 첫 방송한 '스파이명월'은 당초 16부작으로 기획됐으나 지난달부터 18부~20부 연장을 고려했다.

'스파이명월'은 애초 20부를 염두에 두고 제작, 출연 배우들과 20부작을 기준으로 계약한 상태라 별도의 추가 조치는 필요 없는 상황이다.

이에 대해 KBS 관계자는 "후속작인 '포세이돈'을 염두에 둔 결정은 아니다"라며 "'포세이돈'의 첫 방송 날짜는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한편 '스파이명월'은 강우(에릭 분)와 명월(한예슬 분)이 서로에 대한 마음을 확인하면서 극의 흥미를 높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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