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스케3', 사후관리 위한 '인큐베이팅 스쿨' 도입

하유진 기자  |  2011.08.11 15:29
(왼쪽 위부터 시계방향) 김용범CP 윤종신 이승철 윤미래 ⓒ출처= 머니투데이 스타뉴스 이명근 기자

Mnet '슈퍼스타K'가 시즌3에서 새로운 시스템을 도입했다.

11일 서울 상암동 상암CGV에서 열린 사전시사회에는 심사위원 이승철 윤종신 윤미래, 연출을 맡은 김용범CP와 셀러브리티 등이 참석했다.

이날 참석한 김용범CP는 "프로그램이 끝나고 프로세계에 뛰어드는 친구들을 배려하기 위해 사후관리 시스템을 마련했다"라고 전했다.

김CP는 "오디션 기간 중에 트레이닝 시스템을 통해 성장하기도 하지만, 경쟁이 끝난 후에 오히려 잠재가능성이 커질 수 있기 때문에 이를 대비해 '인큐베이팅 스쿨'을 만들었다"라고 전했다.

이어 "지금까지 프로그램이 끝나면 관리도 끝나는 점이 오디션 프로그램의 한계였는데, 지원자들이 더 좋은 기획사에 들어갈 수 있도록 끝까지 돕겠다"라고 덧붙였다.

김용범CP는 "시즌 1,2를 사랑해주셨던 시청자들에 대한 감사 차원이자 '슈퍼스타K' 발전의 밑거름이라고 생각한다"라며 "연습시켜 가수를 배출해 돈을 벌겠다는 기획사 차원의 시스템은 아니다"라고 전했다.

한편 '슈퍼스타K'는 지난 2009년 시작해 시즌3에 돌입한다. 매 시즌마다 화제를 낳으며 대한민국 오디션 프로그램의 판도를 바꿨다는 평을 받고 있다. 시즌3는 197만 명이라는 경이로운 지원자 수를 기록하며 방송 전부터 많은 기대를 받았다. 또한 이효리 엄정화에 이어 새롭게 심사위원으로 합류한 윤미래의 활약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오는 12일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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