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주말극 '여인의 향기'의 김선아가 서효림을 향한 화끈한 일침으로 시청자들에게 통쾌함을 선사했다.
지난 13일 오후 방송된 '여인의 향기'는 시청률 18.0%를 기록(AGB 닐슨미디어리서치, 전국기준), 주말 밤 독주 체제를 이어갔다.
특히 '여인의 향기'는 뻔한 드라마 공식을 탈피하고 현실감각 100% 이야기 전개에 시청자들의 공감이 이어지며 폭발적인 호응을 쏟아내고 있다.
이날 방송에서 연재(김선아)는 세경(서효림)과의 소송 조정 합의를 위해 법원에 출석하게 됐다.
피아니스트 윌슨(이종원)의 반지를 훔쳤다는 증거가 명확치 않으니 3억 원의 손해배상 대신 1억 원으로 합의를 보라는 판사의 권유 때문. 억울한 마음으로 어쩌지 못하고 있는 연재는 갑작스런 윌슨의 등장에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지욱(이동욱)의 적극적인 설득으로 시드니로부터 건너온 윌슨이 “반지를 잃어버린 적이 없다”고 고백을 했다.
세경의 뻔뻔한 행동에 연재는 "진심이라고는 손톱만큼도 없는 사과! 그거 받아서 어따 쓰겠니? 차라리 돈이 낫다!"고 화끈한 일침을 가하며, 예상을 뒤엎고 돈 봉투를 집어 들었다.
하지만 그 후 연재는 세경에게 받은 돈을 자신이 치료받고 있는 병원에 기부하며 또 한 번 드라마의 뻔한 공식을 뛰어넘는 모습을 펼쳐냈다.
일반적인 드라마에서 비춰지던 답답한 주인공들의 행보와는 달리 속 시원하면서도 현실감 있는 연재의 행동에 시청자들의 공감이 이어졌다.
방송 후 시청자들은 "잠 못 자는 주말 밤이 될 듯", "행복한 두 사람 모습 보고 싶어요", "정말 대박이라는 말밖에 안 나오네요" 등 드라마에 대한 극찬이 쏟아졌다.
한편, 14일 방송되는 '여인의 향기' 8회에서는 버킷리스트 실행에 나선 김선아가 첫사랑을 찾아 나선다. 첫사랑 역으로는 배우 권오중이 특별 출연할 예정이다. 김선아, 이동욱, 권오중 세 사람이 펼치는 삼각 애정 로맨스에 웃음 폭탄이 예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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