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오렌지카운티 지역 언론에 따르면 손형민(미국명 조지프 형민 손, 39)은 성폭행 등의 혐의로 기소돼 현재 재판이 진행 중이다.
손씨는 1990년 크리스마스 이브에 헌팅턴비치의 한 아파트 단지에서 공범 한 명과 함께 당시 20세였던 한 여성을 납치, 권총으로 위협해 수차례 성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손씨는 이 사건 외에도 다수의 성폭행 사건에 연루됐다는 혐의를 받고 있어 최대 275년형을 받을 수 있다고 현지 언론은 전했다. 대부분 증거가 없어 기소되지 않았지만 현재는 살인 및 고문 혐의까지 추가된 상태. 혐의가 인정될 경우 각각 종신형이 언도될 수 있다.
이종격투기 선수 출신인 손형민은 2007년 영화 '오스틴 파워' 1편에서 악당 이블 박사의 심복인 랜덤 태스크 역을 맡아 눈길을 모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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