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걸 선예·유빈 맞아? 보이시 매력 '파격변신'

김현록 기자  |  2011.08.19 09:15
메이크업 화보로 변신한 원더걸스 선예(왼쪽)과 유빈
원더걸스의 리더 선예 그리고 래퍼 유빈이 평소 이미지와 완전히 상반되는 파격 화보를 선보였다.

그동안 원더걸스에서 청순한 이미지를 담당했던 선예는 강렬한 블론드 헤어와 짙은 스모키 화장, 대담한 눈썹으로 시크한 매력을 발산하며 보이쉬한 모습을 선보였다. 한편 줄곧 까무잡잡한 피부로 섹시하면서도 톡톡 튀는 모습을 주로 보여준 유빈은 맑고 투명한 피부를 공개하며 청순하고 사랑스러운 소녀로 변신, 색다른 모습을 보였다.

이번 화보를 기획한 메이크업 전문 브랜드 맥(MAC)은 "전세계적인 트렌드 아이콘 원더걸스의 색다른 메이크업을 통해 올 가을 메이크업 트렌드를 보여주고자 했다"고 설명했다. 우아하면서도 엣지있는 클래식 시크, 펑키한 자유로움과 강한 여성의 느낌을 표현한 터브 러브, 몽환적이면서도 사랑스러운 소녀의 로맨틱 걸 등 총 3가지의 느낌을 표현했다.

유빈과 선예는 3가지 콘셉트의 메이크업을 완벽하게 소화했다. 특히 새 앨범 준비와 함께 미국과 한국을 오가는 빠듯한 스케줄로 피곤함에도 불구하고 새벽까지 이어진 긴 촬영시간 내내 불평 한마디 없이 자신들의 변신과정을 즐기는 프로다운 모습을 보였다. 게다가 현장 스태프들에게 간식을 돌리며 촬영장 분위기를 화기애애하게 만드는 등 세심한 배려를 아끼지 않았다.

맥과 원더걸스의 선예, 유빈이 함께 한 파격적인 가을 메이크업 화보는 패션 매거진 W 9월호를 통해 공개된다.

메이크업 화보로 변신한 원더걸스 선예(왼쪽)과 유빈
메이크업 화보로 변신한 원더걸스 선예(왼쪽)과 유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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