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당을 나온 암탉' 150만, 손익분기점 돌파

김현록 기자  |  2011.08.19 12:03
애니메이션 '마당을 나온 암탉'이 개봉 24일째 150만 관객을 돌파하며 손익분기점을 넘어섰다.

19일 제작사 측에 따르면 '마당을 나온 암탉'은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기준 관객 150만1434명을 돌파했다.

이로써 '마당을 나온 암탉'은 그간 한국 애니메이션의 실패와 좌절을 딛고 최초 100만 명 돌파 숙원을 이루는 것은 물론 손익분기점까지 넘어 한국 애니메이션 산업의 새로운 이정표를 썼다.

이들은 "이는 오랜 상업영화의 제작 경험을 가진 명필름의 기획 제작 능력, 오돌또기의 애니메이션 제작의 전문성, 그리고 메이저 투자배급사인 롯데엔터테인먼트의 배급력의 바람직한 협업의 결과"라고 자평했다.

6년간의 치밀하고 치열한 제작 과정 중 이루어진 경기디지털콘텐츠진흥원과 한국콘텐츠진흥원 등 공공기관의 적극적 지원 역시 새로운 기록 달성에 큰 힘이 됐다는 평가다.

영화 '마당을 나온 암탉'은 한여름 성수기를 겨냥한 할리우드 블록버스터와 한국 영화 대작, 그리고 그 어느 때보다 많이 쏟아져 나온 미국과 일본 애니메이션의 공세에도 꿋꿋이 자리를 지켜 더욱 의미가 남다르다.

'마당을 나온 암탉'은 개봉 4주차인 현재도 좌석점유율 58.24%를 지키며 흥행 저력을 발휘하고 있다. 이 기세를 모아 200만 관객 돌파까지 이룰 수 있을 지 관심이 쏠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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