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김범수가 단독 콘서트 도중 무대 위에서 떨어졌지만 다행히 큰 부상은 입지 않은 것으로 알려져 주위를 안심시켰다.
김범수는 20일 오후 7시30분부터 서울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겟올라잇 쇼'란 타이틀로 단독 공연을 가졌다.
MBC '우리들의 일밤-나는 가수다'를 통해 최고의 가창력을 자랑한 김범수인 만큼, 이번 콘서트는 관객들의 큰 관심 속에 성황리에 열렸다.
하지만 김범수는 공연이 시작된 지 40여분이 흐른 후 '끝 사랑'을 부르던 도중, 돌출무대로 나온 뒤 뒷걸음질 하다 1.5m가 넘는 무대 위에서 떨어졌다. 이에 반주도 약 2초간 끊겼고 관객들은 술렁거렸다.
김범수 측은 21일 새벽 스타뉴스에 "김범수는 무대에서 떨어진 뒤 등에 빨개졌다"라며 "콘서트를 마친 뒤 인근 병원으로 가 X-레이 촬영을 했는데, 다행히 별 이상 없다는 진단을 받았다"라고 밝혔다.
이어 "김범수는 병원에 다녀온 뒤 회식 자리에 잠깐 들렀다 휴식을 취하러 귀가했다"라며 "앞으로 남은 콘서트도 예정대로 소화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김범수는 이날 공연을 시작으로 올 하반기 청주 인천 수원 부산 대구 광주 대전 울산 일산 창원 천안 등 12개 도시에서 전국 투어 콘서트를 이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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