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PM, 日서 5만명 팬미팅.."택연, 다리부상無"

박영웅 기자  |  2011.08.22 09:13
그룹 2PM ⓒ이기범 기자


그룹 2PM이 활발한 일본 활동을 펼치고 있다.

2PM은 지난 21일 일본 요코하마에서 일본 신곡 '아임 유어 맨(i'm Your Man)' 발매 이벤트를 열고 무려 5만 명의 팬들과 만남을 가졌다.

이어 도쿄 요요기 제일 체육관에서 개최한 음악 이벤트 'J-Wave Live'에도 출연, 신곡 무대를 펼쳤다.

이날 2PM은 '넥타이 댄스'로 현지 팬들을 열광케 했다. 택연은 "팬들과 만나게 돼 반갑다"며 밝게 인사를 나눴다.

한편 JYP네이션 등 연일 바쁜 일정에 발목에 무리가 간 택연은 목발을 짚고 등장, 국내외 팬들을 불안하게 하기도 했다.

이와 관련 2PM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 측은 22일 스타뉴스에 "택연이 발목에 다소 무리가 있어 목발을 짚고 행사에 참여했다"며 "하지만 건강에 큰 이상이 없다. 택연 본인도 최근 트위터에 직접 글을 올리고 팬들을 안심시켰다"라고 전했다.

2PM은 지난 17일 신곡을 발표하고 일본 활동에 나섰다. 일단 출발은 좋다. 발매 당일 일본 오리콘 데일리 차트에 따르면 2PM의 '아임 유어 맨'은 3위를 기록했다. 이는 기존 4위였던 오리콘 최고 기록을 경신한 것이라 의미가 남다르다.

2PM은 당분간 일본 활동에 주력할 계획이다. 넥타이를 이용한 감각적인 군무를 선보이고 일본 내 입지를 다지겠다는 각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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