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희경, KBS '포세이돈'으로 4년만 안방극장 복귀

길혜성 기자  |  2011.08.23 14:04


배우 진희경이 4년 만에 드라마 나들이에 나선다.

23일 방송계에 따르면 진희경은 KBS 2TV 새 월화극 '포세이돈'에 최근 최종 캐스팅, MBC '주몽' 이후 4년 만의 안방극장에 복귀한다.

진희경은 이번 작품에서 전국 해양 조난사고의 모든 작전을 총괄하는 현해정 역을 연기한다. 이성적인 판단력과 탁월한 결단력으로 바다 위 사건사고들을 해결해내며 해경청장의 신임까지 받는 인물이다.

제작사 에넥스 텔레콤 측은 "진희경은 4년 만의 안방극장 복귀에 남다른 의욕을 드러내고 있다"라며 "연기 잘하는 배우 진희경의 합류로 이성재 이시영 최시원 한정수로 이어지는 라인업이 더욱 탄탄해졌다"라고 밝혔다.

한편 '올인'의 유철용 감독과 '아이리스'의 조규의 작가가 만난 '포세이돈'은 '스파이 명월' 후속으로 오는 9월19일 첫 방송된다. 국토 면적의 4.5배에 달하는 대한민국 바다에서 일어나는 수많은 해양범죄들을 해결하기 위해 나선 해양경찰들의 도전, 희생정신을 통해 생명의 소중함과 감동이 묻어나는 휴머니즘을 담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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