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NE1의 박봄이 박명수 김신영 춘드래곤이 함께 한 무대에 대해 즐거움을 감추지 못했다.
박봄은 25일 오후 서울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2NE1 첫 단독 콘서트 최종 리허설을 갖던 도중, 최근 MBC '무한도전'에서 방송돼 시청자들에 함박 웃음을 안긴 박명수 김신영 춘드래곤의 무대와 관련해 입을 열었다.
이날 박봄은 스타뉴스에 "(박)명수 오빠의 무대가 나왔던 방송을 봤다"라며 "그날 무대를 보며 많이 웃었다"라며 미소 지었다.
특히 박봄은 자신을 흉내 낸 박복 역의 김신영과 관련, "제가 '바람났어'를 불렀을 당시와 똑 같은 옷을 입고 등장하셔서 더욱 재밌고 신기했다"라며 환하게 웃었다.
영상 속 박명수는 여느 행사 때처럼 자신의 히트곡을 불렀고, 이윽고 '무한도전-서해안 고속도로 가요제' 때 빅뱅의 지드래곤 및 박봄과 함께 열창했던 '바람났어'까지 선보였다.
특히 박명수가 '바람났어'를 열창할 때 실제 지드래곤과 박봄과 비슷한 인물들이 무대에 함께 올라 실제 여부에 궁금증을 자아냈다. 하지만 박명수는 이날 방송에서 그 주인공들이 다름 아닌 춘드래곤과 박복이라 소개했다. 즉, 춘드래곤은 '돌아이 콘테스트' 당시 출연했던 일반인이고, 박복은 개그우먼 김신영이었다.
박명수는 '서해안 고속도로 가요제' 방송 당시 "'바람났어' 행사를 뛰어야 하는데, 지드래곤과 박봄은 바빠 비슷한 분을 모집하고 있다"라고 밝힌 바 있다.
이날 영상이 공개된 후 '무한도전' 멤버들은 "정말 이렇게 할 줄 몰랐다" "대단하다"라며 감탄을 연발했다.
한편 박봄은 산다라박 씨엘 공민지 등과 함께 26일부터 28일까지 사흘 간 서울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놀자'란 타이틀로 데뷔 2년여 만에 첫 단독 콘서트를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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