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시영이 해양 경찰 제복 입은 '똑순이 여경'의 모습을 공개했다.
30일 공개된 사진에는 KBS 새 월화드라마 '포세이돈'(극본 조규원·연출 유철용)에서 여성스런 외모와는 달리 털털한 성격의 해양 경찰대원 이수윤 역을 맡은 이시영의 모습이 담겼다. 해경이었던 아버지에 이어 씩씩한 해양 경찰로서의 임무를 수행하며 보람을 느끼는 당찬 여경이다.
이시영은 지난 17일 경기도 성남에서 진행된 촬영 현장에 완벽한 해양 경찰의 모습으로 등장했다. 보기만 해도 시원한 푸른 색 제복을 입은 이시영은 단정하게 묶어 올린 헤어스타일로 깔끔한 분위기를 뿜어냈다.
특히 꾸준히 체력관리를 해오고 있는 이시영은 날렵하면서도 탄탄한 몸매로 경찰 제복을 더욱 근사하게 표현해냈다. 이시영은 완벽한 해경의 모습을 표현해내기 위해 하루 4시간 이상 구조 수영을 배우는가 하면 꾸준한 웨이트 트레이닝으로 체력을 단련시켜왔다.
이날 촬영은 8월 중순의 무더위가 가시지 않은 날씨 때문에 긴 제복이 더욱 무덥게 느껴질 수도 있는 상황이었다. 무더위와 고된 야외 촬영이 이루어지고 있는 가운데서도 이시영이 특유의 긍정적인 마인드를 발휘해 스태프들을 감탄하게 했다.
제작사 에넥스 텔레콤 측은 "많은 여배우들이 경찰 역할을 소화해왔지만 해양 경찰이라는 특수 직업을 연기하는 이시영은 그야말로 싱크로율 100%의 캐스팅"이라며 "열혈 의욕으로 촬영에 임하고 있는 이시영을 비롯해, 많은 연기자들과 스태프들이 '포세이돈'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포세이돈'에 대한 많은 관심과 기대 바란다"라고 전했다.
한편 '포세이돈'은 국내 최초로 '해양 경찰 미제 사건 수사대'의 리얼 스토리를 담는 '신(新) 개념 수사극'. 국토 면적의 4.5배에 달하는 대한민국 바다에서 일어나는 수많은 해양범죄들을 해결하기 위해 나선 해양경찰들의 고군분투기를 그려낼 예정이다. '올인'의 유철용 PD와 '아이리스'의 조규원 작가의 각별한 만남에 대한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오는 9월 19일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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