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프로' 이혁재 "잘못 만회 아닌 봉사취지 공감"

최보란 기자  |  2011.08.30 11:31
이혁재


개그맨 이혁재가 MBC가 창사 50주년 특별기획 '코이카의 꿈'을 통해 해외 봉사활동에 나선다.

이혁재는 30일 스타뉴스와 전화통화에서 "내달 19일께 파라과이로 출국해 프로그램을 통해 자원봉사단원들과 해외 봉사에 참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코이카의 꿈'은 MBC 예능국의 원만식 부장이 기획, 방성근 부국장이 프로듀서를 맡은 프로그램으로, 열악한 환경의 지구촌 가족과 함께하는 한국인 해외봉사단의 활동을 통해 세계의 평화와 번영에 기여하는 한국인의 사랑과 나눔의 정신을 조명한다.

9월15일부터 11월15일까지 남아메리카 페루를 시작으로 파라과이, 스리랑카, 에티오피아, 세네갈 등에서 봉사를 진행하며, 11월부터 12월까지 8주에 거쳐 방송될 예정이다.

이혁재는 "제작진의 감사한 제안으로 프로그램에 함께 하게 됐다"라며 "이번 활동은 단순히 과거의 잘못을 만회하기 위한 것이 아니라, 제가 세운 봉사에 대한 원칙에도 잘 맞고 그 취지에도 공감해 참여하게 됐다"라고 전했다.

이혁재는 지난 2006년 국제기아대책기구 나눔 대사로 위촉돼 활동해 왔으며, 지난해 10월부턴 사단법인 지구촌보건복지 홍보대사로서도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그는 또한 "이 같은 프로그램에 함께 할 수 있다는 것만으로 감사하고 기쁜 일이라, 출연료를 논의하거나 생각하지도 않는다"라며 출연료가 있을 경우 기부의사를 드러내기도 했다.

해외 촬영 및 봉사 일정으로 현재 출연 중인 '웃고 또 웃고'는 한 주 정도 출연이 어려울 전망이다. 이혁재는 "해외에서 2주 정도 있게 될 예정이라 방송을 쉬는 일이 불가피할 것 같다. '웃고 또 웃고' 제작진에게 양해를 구하고 논의를 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한편 이혁재는 지난해 1월 인천의 한 술집에서 종업원에 폭력을 행사, 물의를 빚은 뒤 약 1년 반 동안 방송 활동을 중단했다. 당시 사건과 관련 조폭 연루설 등 각종 루머가 돌았으나 경찰 측은 이 같은 혐의는 사실이 아님을 밝혔으며, 피해자의 고소 및 고발 자체가 없어 사건 자체가 성립하지 않는데다 루머가 사실이 아님을 밝혀 무혐의 공소권 없음으로 검찰에 사건을 송치했다. 검찰은 이에 유명인이 타의모범이 되어야 할 유명인이 물의를 일으켰다며 벌금형에 약식 기소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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