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강호 신세경, 23살 차이 나는 커플이 주연을 맡은 '푸른 소금'이 개봉 첫 날 2위를 기록하며 순조롭게 출발했다.
1일 영진위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지난달 31일 개봉한 '푸른소금'은 이날 4만 9367명을 동원했다. 비록 3주 째 정상을 유지하고 있는 '최종병기 활'에는 뒤졌지만 좋은 성적이다. '최종병기 활'은 이날 6만 8629명을 동원했다.
'푸른소금'은 '그대 안의 블루' '시월애' 등을 연출한 이현승 감독의 작품. 은퇴한 조폭과 그를 죽이려는 소녀 킬러가 서로에 대한 사랑의 감정을 키우면서 벌어지는 혼란을 그렸다. 송강호와 신세경의 조합에 많은 사람들이 궁금증을 보였다.
그동안 2위 자리를 지켰던 할리우드 영화 '혹성탈출:진화의 시작'은 이날 3만 5545명을 동원해 3위로 한 계단 내려앉았다. 김하늘 주연의 스릴러 '블라인드'는 이날 3만 1182명을 동원해 누적 198만 2120명을 기록했다. '블라인드'는 이변이 없는 한 1일 200만명을 넘어설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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