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근석 "나체 아니면 잠 못자" 잠버릇 깜짝 공개

최보란 기자  |  2011.09.04 10:57
장근석(왼쪽)과 김하늘 ⓒ사진=MBC 제공


배우 장근석이 "나체 상태가 아니면 잠을 못잔다"라고 잠버릇을 깜짝 공개했다.

장근석은 4일 방송되는 MBC 연예정보 프로그램 '섹션TV 연예통신'과의 인터뷰에서 이 같이 말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섹션TV 연예통신'에선 '절대 권력'의 까칠한 여주인과 '꽃미남 애완남'의 로맨스를 그린 영화 '너는 펫'의 주연배우 김하늘과 장근석의 인터뷰가 공개됐다.

두 사람에게 촬영 에피소드에 대해 묻자, 김하늘은 "장근석씨가 콘티에도 없는데, 막 벗더라"라고 장근석의 노출증을 폭로했다.

장근석(왼쪽)과 김하늘 ⓒ사진=MBC 제공


이에 장근석은 발끈하며 "안 보는 척 하면서 다 봤으면서!"라고 맞섰고, 김하늘은 "사실은... 다 봤어요"라며 솔직하게 실토해 주위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장근석은 또한 "원래 몸에 뭐가 거치적거리는 걸 싫어한다"라며 "나체 상태 아니면 잠을 못 자요” 라고 폭탄 발언을 하기도 했다.

이를 들은 김하늘은 깜짝 놀라다가도 "영화에서는 왜 그렇게 안 했느냐"라며 능청스럽게 물어 촬영장을 초토화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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