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비치, '음원독주' 리쌍에 제동… 1위 다툼 치열

박영웅 기자  |  2011.09.05 08:31
그룹 다비치 ⓒ이명근 기자
여성듀오 다비치가 컴백과 동시에 음원차트에서 큰 인기를 얻고 있다.

다비치는 지난달 29일 발표한 세 번째 미니앨범 '러브 딜라이트(Love delight)'의 타이틀곡 '안녕이라고 말하지마'로 주요 음원 사이트 1위에 올랐다.

5일 오전 8시 현재 '안녕이라고 말하지마'는 벅스, 올레뮤직에서 1위를 차지했다. 2주간 차트를 휩쓸었던 리쌍의 'TV를 껐네'를 제치고 멜론 차트 정상에도 올랐다.

'음원강자' 자리를 놓고 다비치와 리쌍의 다툼이 치열하다. 'TV를 껐네' '회상' '나란 놈은 답은 너다' 등 리쌍의 신곡들이 꾸준히 사랑받고 있는 가운데 다비치 역시 수록곡 전체가 주목받고 있다. 타이틀곡 외에 '사랑 사랑아'도 상위권에 올랐다.

또한 다비치는 4일 방송된 MBC '우리들의 일밤-나는 가수다' 음원과의 경쟁에서도 우위를 점하며 여성 듀오의 음원 파워를 과시하고 있다.

다비치는 SBS 드라마 시크릿가든 O.S.T의 히트 작곡가 전해성과 손잡고 음원 차트 장악에 나섰다. 지난 1일 컴백 무대를 치른 다비치는 활발한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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