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수현 작가의 신작 SBS 새 월화드라마 '천일의 약속'이 당초 예정됐던 편성일보다 3주 후에 첫 방송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5일 복수의 방송 관계자들에 따르면 '천일의 약속'은 당초 오는 26일 첫 방송될 예정이었지만 3주 늦춰지며 10월 17일 첫 방송될 예정이다.
한 관계자는 "현재 방송중인 월화극 '무사 백동수'가 시청률 17% 이상을 얻으며 동시간대 1위를 차지하고 있다"며 "시청평도 좋아 현장 분위기가 무척 좋다. 연장논의가 긍정적으로 이뤄지고 있다"고 전했다.
앞서 지난 2일 김수현 작가는 자신의 트위터에 "방송은 아마 3주쯤 늦춰지나봅니다. 그럼 10월17일 첫 방일 듯..."이란 글을 남기며 첫 방송이 미뤄질 수 있다고 내다봤다.
'천일의 약속'은 김수현 작가가 지난 2007년 드라마 '내 남자의 여자' 이후 4년 만에 집필하는 미니시리즈로, 정을영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 최근 소집해제한 배우 김래원과 배우 수애가 남녀 주인공으로 나섰다.
<저작권자 © ‘리얼타임 연예스포츠 속보,스타의 모든 것’ 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