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월화드라마 '무사 백동수'가 6회 연장을 확정했다.
6일 드라마 제작사 측과 SBS방송사 측은 '무사 백동수'(극본 권순규·연출 이현직 김홍선)연장에 합의, 이를 공식발표했다.
'무사 백동수'는 현재 월화드라마에서 줄곧 시청률 1위를 질주하며, 큰 사랑을 받고 있던 터라 최근 들어 드라마 연장설에 대한 추측들을 쏟아내며 큰 관심을 받아왔다.
연장 결정에 따라 본래 24부작으로 오는 20일 종영 예정이던 '무사 백동수'는 30부작으로 오는 10월11일 마지막 방송을 내보낸다.
SBS측은 "그 동안 '무사 백동수'가 모처럼 SBS사극에 새 바람을 불어 일으키며, 큰 사랑을 받아온 터라 드라마 연장에 늘 고무적으로 염두 해두고 있었고, 마침 '무사 백동수'는 앞으로 이야기 전개가 연장방송 이후에도 자연스럽게 이어질 수 있는 장점을 갖추고 있어, 드라마 연장을 적극 추진했다"라고 밝혔다.
드라마 제작사 케이팍스 관계자는 "우선, 무사 백동수를 시청해주시는 시청자 분들께 감사드린다. 금일 드라마 연장 방송에 대해 많은 이야기들이 있었고, 작가 및 출연진들의 의견을 수렴해 결정지었다. 드라마 연장이 결정된 만큼 시청자 분들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는 드라마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드라마를 집필하는 권순규 작가는 "'무사 백동수'는 소설로도 만들 만큼, 다양한 에피소드를 갖춘 이야기다. 본격적으로 드라마 연장이 결정된 만큼 더욱 재미있는 내용으로 찾아 뵙겠다"라고 전했다.
이로써 '무사 백동수' 후속인 '천일의 약속'은 10월17일로 첫 방송을 연기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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