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수미가 조인성에 변함없는 애정을 드러냈다.
7일 오전 방송된 SBS '좋은 아침'에 출연한 김수미는 자신의 연기생활에 대해 "40대면 종횡무진 할 텐데 요즘은 약간 한계가 오지 않았나 하는 생각도 얼핏 든다"라고 운을 뗐다.
김수미는 "시나리오에 계속 한계가 있다. 얼마 전 치매 걸린 역할을 했었는데, 지금 들어온 시나리오 4개가 다 치매 할머니다"라며 "이제 감히 남이 상상할 수 없는 작품을 하고 싶다"라고 전했다.
이어 "예를 들면 조인성과 나의 멜로가 있는 작품"이라며 "외국영화에는 그 정도 나이 차이가 많은데"라고 아쉬워했다.
또 "내가 시나리오도 썼다. 다른 연출자, 작가들이 제작하지 않는 작품에 대한 욕심이 있다"라며 "30대와 60대의 멜로, 그런 걸 해보려고 한다"라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김수미는 비키니를 입고 드라마에 출연했던 이유를 밝혀 눈길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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