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남', 20%대 시청률 수성 '수목극 1위'

김현록 기자  |  2011.09.08 07:05
KBS 2TV 드라마 '공주의 남자'가 시청률 20%대를 유지했다.

8일 시청률조사회사 AGB닐슨미디어리서치 집계에 따르면 지난 7일 방송된 '공주의 남자'는 21.8%의 전국일일시청률을 기록했다.(이하 동일기준)

이는 지난 1일 방송분이 기록한 종전 자체최고시청률 21.8%와 동률. '공주의 남자'는 동시간대 방송된 드라마들과의 격차를 벌리며 독보적인 시청률 1위를 유지하고 있다.

15회가 방송된 '공주의 남자'가 클라이막스로 내닫으며 이같은 상승세를 계속 이어갈 수 있을지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날 방송에서는 김승유(박시후 분)가 이세령(문채원 분)의 희생으로 목숨을 구한 가운데, 수양대군(김영철 분)이 압박 끝에 조카 단종으로부터 왕권을 넘겨받는 과정이 빠른 속도로 그려졌다.

한편 이날 동시간대 방송된 SBS '보스를 지켜라'는 15.3%, MBC '지고는 못살아'는 6.3%의 시청률을 각각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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