큐브 엔터, 11월 英공연 앞서 런던 최대 축제 참가

박영웅 기자  |  2011.09.08 10:33
비스트(위)와 포미닛 ⓒ이기범 기자


포미닛, 비스트, 지나 등이 소속된 큐브엔터테인먼트(이하 큐브)가 11월 영국에서 열리는 합동 공연을 앞두고 현지 유명 페스티벌에 참가한다.

큐브 측 관계자는 8일 스타뉴스에 "이달 열리는 런던 최대의 문화 예술 축제 템즈 페스티벌에 참가한다"면서 "가수들이 직접 공연을 꾸미는 것은 아니지만 큐브 소속 가수들만을 위한 K-POP 홍보관에 생긴다. 한국 가수로는 최초다"라고 밝혔다.

큐브 측은 K-POP 팬들의 요청에 따라 이번 템즈 페스티벌에 얼굴을 알리게 됐다. K-POP에 대한 유럽 팬들의 관심이 뜨거운 가운데 열기는 고조될 예정이다.

포미닛 비스트 지나는 오는 11월19일 영국 런던에서 합동 콘서트 '큐브 유나이티드'를 앞두고 있다. 큐브 측은 사전 준비 및 현장 조사를 위해 8일 오전 영국으로 떠난다.

큐브 측은 "현지에서 열리는 K-POP관련 행사를 직접 접하고, 11월 콘서트를 앞두고 현장 조사를 할 계획이다"라며 "유럽 내 한류의 열기를 느끼고 올 것"이라고 전했다.

영국에서 국내 가수들이 유료 콘서트를 여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지난 6월 SM엔터테인먼트의 소속 가수들이 프랑스 파리에서 합동 공연인 'SM타운 라이브'를 연 데 이어 YG엔터테인먼트 공연을 촉구하는 팬들의 플래시몹도 열린 뒤라 유럽 내 한류는 더욱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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