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럭성동일'에 촬영장 초토화.."안웃곤 못살아"

김현록 기자  |  2011.09.08 16:21

'버럭 성동일'의 코믹 연기에 MBC 수목드라마 '지고는 못살아' 촬영장이 뒤집어졌다.

8일 '지고는 못살아' 측 관계자는 성동일의 코믹 연기에 출연진은 물론이고 스태프까지 배꼽이 빠져라 웃었다고 뒷이야기를 전했다.

판사로 등장하는 성동일은 극중 은재(최지우)와 형우(윤상현)의 결혼과 이혼에 열쇠를 쥐고 있는 인물. 지난 7일 방송된 5회에서 둘의 이혼 소장을 들고 와 '버럭'하는 장면을 촬영할 당시에는 극에 몰입한 성동일의 실감나는 연기에 최지우와 윤상현이 웃음을 참지 못했다는 후문이다. 성동일은 앞으로도 이혼을 요구하는 은재와 이를 막으려는 형우 사이를 중재하며 극의 웃음을 책임진다.

'지고는 못살아'에는 성동일 외에도 김정태, 김자옥, 박원숙, 주진모 등 튼튼한 조연들이 감초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이들 덕분에 촬영 현장도 웃음이 그칠 날이 없다는 후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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