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준호 감독의 '괴물'이 3D로 돌아온다.
8일 오후4시 부산국제영화제 조직위원회는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다음달 6일부터 9일간 열리는 제16회 부산국제영화제 전모를 공개했다.
이에 따르면 봉준호 감독의 '괴물'은 올해 부산국제영화제 갈라 프레젠테이션을 통해 3D로 세계 최초로 선보인다. 2006년 개봉한 '괴물'은 한국영화 최고 흥행기록을 세운 기념비적인 작품. '아바타'가 기록을 깨기까지 한국영화 역대 흥행1위 자리도 갖고 있었다.
한편 올해 부산국제영화제 갈라 프레젠테이션에는 송혜교 주연의 '오늘'과 정지영 감독의 '부러진 화살'을 비롯해 아미르 나데리 감독의 '컷', 조니 토 감독의 '탈명금', 뤽 베송 감독의 '더 레이디', 진가신 감독의 '무협'이 상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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