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준호 감독도 '괴물'3D OK..'괴물'2도 3D 제작

전형화 기자  |  2011.09.11 09:00


3D로 새롭게 선보이는 '괴물'은 어떤 모습일까?

제16회 부산국제영화제에서 첫 선을 보이는 '괴물' 3D에 영화계 관심이 커지고 있다. '괴물' 3D버전은 이번 부산국제영화제에 갈라 프레젠테이션에 초청돼 처음 공개된다.

2006년 개봉한 '괴물'은 한국영화 최고 흥행기록을 세운 기념비적인 작품. '아바타'가 기록을 깨기까지 한국영화 역대 흥행1위 자리도 갖고 있었다.

때문에 '괴물' 3D 버전은 국내외 영화팬들에게 상당한 관심을 모을 것으로 예상된다. 5년 전 작품이긴 하지만 3D 콘텐츠로 그만큼 매력적이기 때문이다. 과거 2D로 상영됐던 영화들을 3D로 컨버팅해 재상영하는 것은 '괴물' 뿐 아니다.

'아바타'로 전 세계적으로 3D 열풍을 일으킨 제임스 카메론 감독도 자신의 작품인 '타이타닉'을 3D로 제작해 2012년 개봉할 계획이다.

'괴물' 3D는 이번 부산영화제에서 3D 컨퍼런스에도 영상을 공개, 제작사 청어람 최용배 대표가 발제자로 나선다. 아시안필름마켓에서도 3D콘텐츠라는 점에서 관심을 가질 것으로 보인다.

이에 대해 최용배 대표는 "봉준호 감독이 '괴물' 3D 버전을 절반 가량 보고 만족감을 나타냈다. 최종버전 역시 봉준호 감독과 상의해 부족한 부분을 조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부산영화제 갈라프레젠테이션에는 봉준호 감독을 비롯한 '괴물' 출연진이 참석해 3D 버전에 대한 이야기를 할 계획이다.

최용배 대표는 "'괴물'2를 3D로 준비하면서 다양한 테스트를 해봤다"며 "'괴물' 3D 버전을 기대하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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