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스케3' 신지수, 이기적 행동.."리더로서 탁월"

문완식 기자  |  2011.09.10 01:15


Mnet '슈퍼스타K3'(이하 슈스케3) 참가자 신지수가 다소 이기적인 행동으로 조원들의 원성을 샀지만 심사위원들로부터는 리더로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9일 오후 방송된 '슈스케3'에서는 지난 2일 방송에 이어 '슈퍼위크'가 방송됐다. 예선을 통과한 150여 팀이 2박3일에 걸쳐 최종 대결, 생방송 대결에 진출할 '톱10'을 뽑는 마지막 '죽음의 관문'이다.

지역예선에서 빼어난 실력과 더불어 '슈퍼스타K2' 우승자 허각과 15년을 알고 지낸 교회 동생이라고 소개, 이목을 끌었던 신지수는 이날 슈퍼위크 첫 예선에서도 무난하게 통과했다.

이어진 조별미션에서 조장이 된 신지수는 그러나 다소 이기적인 행동으로 조원들로부터 불만을 샀다.

신지수는 조원들의 파트를 자신의 판단에 따라 정한 뒤 자신의 파트는 자기 마음대로 정했다.

그는 그의 조가 2팀으로 나뉘게 되자 이 역시 자신의 판단대로 팀원들을 나누는 등의 행동을 해 조원들의 불만을 자아냈다.

신지수, 손예림, 이소리, 이건율 박장현으로 구성된 조는 씨스타19의 '마보이'(Ma Boy)를 편곡, 무대에 올랐다.

심사위원 윤종신은 파트 구성에 대해 "리더로서 잘한 선택이었다"라며 신지수를 칭찬했다.

이 조는 도입부 파트를 맡은 박장현이 가사를 여러 번 까먹는 등 위기를 맞았지만 재차 도전 환상적인 호흡을 선보였다.

심사위원들은 박장현으로 인한 위기 때 해당 파트를 건너 뛴 신지수의 판단을 칭찬했다.

한편 이들 조의 합격 여부는 이날 공개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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