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영턱스클럽 출신 임성은이 스파 CEO로 변신한 근황을 방송에서 공개했다.
14일 오전 방송된 KBS 2TV '여유만만'에서는 필리핀 보라카이에 정착해 스파 사업으로 성공한 임성은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임성은은 남편과 결혼 후 2006년 스파 사업을 시작해 3년간의 고생 끝에 보라카이에서 가장 아름다운 스파를 만들었다. 최근에는 새로운 스파 사업을 시작해 어느 때보다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다고 근황을 알렸다.
이날 방송에서 임성은은 스파 사업을 하게 된 계기에 대해 "워낙 마사지, 스파를 좋아해서 다른 나라에서든 한국에서든 자주 간다. 그러가 보니 욕심이 자꾸 생겨서 우리만의 색깔이 있는 공간을 만들고 싶어서 직접 하게 됐다"라고 전했다.
임성은은 "결혼하고 보라카이에 와서 둥지를 틀고 우리의 첫 사업장이기 때문에 둘이 남달랐다"라고 전했다. 스파 구석구석 부부의 손이 닿지 않은 곳이 없다고.
이어 "거의 1년 가까이 스파를 지으면서 굉장히 힘들었다. 나는 일하는 아줌마, 신랑은 공사장의 인부가 된 것 같았다"라고 털어놨다.
또 "마음이 급하니까 맨발로 시멘트 바르는 데 들어가서 직접 바르고. 공사하다가 너무 힘들어서 울기도 많이 울었다. 옛날 생각하니까 또 울컥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임성은은 지난 1996년 영턱스클럽 멤버로 가요계에 데뷔해 많은 사랑을 받았으며 2006년 6살 연하 사업가 송진우 씨와 웨딩마치를 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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