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병기 활', '가문의 영광4' 제치고 1위 재탈환

전형화 기자  |  2011.09.19 08:14

김한민 감독의 '최종병기 활'이 '가문의 영광4'를 제치고 박스오피스 1위를 탈환했다.

19일 영진위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최종병기 활'은 18일 11만 2664명을 동원해 누적 658만 9663명으로 주말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지난달 10일 개봉한 '최종병기 활'은 줄곧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하다 추석연휴를 맞아 '가문의 영광4-가문의 수난'에 1위를 내줬다.

하지만 연휴가 끝난 뒤 다시 뒷심을 발휘, 1위에 다시 올랐다. '최종병기 활'은 이 같은 기세라면 이번 주말 700만 고지에 안착할 것으로 보인다.

'가문의 영광4'는 '최종병기 활'에 1위를 내줬지만 여전한 강세를 보이고 있다. '가문의 영광4'는 18일 9만 7097명을 동원해 누적 191만 7256명을 기록했다. 할리우드 코미디 '파퍼씨네 펭귄들'은 이날 7만1966명을 동원해 누적 64만 685명으로 3위를 차지했다.

유료 시사회를 가진 '도가니'는 18일 하루 동안 4만1686명을 동원해 누적 8만 9201명으로 4위를 차지, 22일 정식 개봉을 앞두고 흥행돌풍을 예고했다. 권상우 주연 '통증'은 5위, 차태현 주연 '챔프'는 6위에 랭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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