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지우의 미소, 1만1000명 중국인을 한국으로

김현록 기자  |  2011.09.19 10:00

한국방문의해 명예미소국가대표로 활동하고 있는 배우 최지우가 1만1000명의 중국인의 발걸음을 한국으로 돌렸다.

19일 한국방문의해 위원회 측은 1년 전 현재 중국 최대 방한 인센티브 단체, 바오젠일용품유한공사(이하 바오젠)의 연례행사인 인센티브 관광을 유치하기 위해 촬영한 최지우의 환영 영상이 대규모 관광객 유치에 한 몫을 했다고 밝혔다.

이들에 따르면 현재 중국 최대 방한 인센티브 단체, 바오젠일용품유한공사(이하 바오젠)의 대리상 1만1000여명이 지난 9월 13일을 시작으로 한국에 도착하여 제주와 서울에서 5박 6일 일정으로 한국을 관광 중이다.

지난 2008년에는 호주, 2009년에는 대만을 다녀온 바오젠은 매년 조직 내 사기 진작을 위해 우수 대리상을 대상으로 포상차원의 인센티브 관광을 제공하고 있으며, 올해는 한국을 선택했다.

300억원의 직접 소비지출효과와 540억원의 생산유발효과가 기대 되는 대규모 인센티브 단체인 바오젠이 관광지로 한국을 결정하기까지 2009년부터 문화체육관광부, 한국방문의해위원회, 한국관광공사, 제주도, 서울시와 협력하여 지원사항을 사전 조율했다. 그 중에서도 중국에서 인기가 많은 한류스타 최지우, 지진희 등의 환영 영상 메시지도 한 몫 했다.

오는 2012년 1월 9일부터 2월 29일까지 개최되는 ‘코리아그랜드세일’의 홍보대사를 2년 연속 연임하는 최지우는 "1년 전 영상에서 만났었는데 이렇게 한국으로 많은 분들이 오시게 되어 반갑다. 이번 기회로 많은 분들이 한국의 아름다운 자연과 문화를 경험하고 돌아가 더 많은 중국 분들이 한국을 찾을 수 있게 되길 바란다. 특히, 2012년까지 지속되는 한국방문의해동안 축제, 쇼핑, 숙박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혜택을 제공하고 있으니 이 기간에 더 많은 분들을 만나 뵙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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