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인 남자 아이돌그룹 샤이니가 러시아 모스크바에서 감격의 눈물을 흘렸다.
20일 MBC에 따르면 샤이니는 최근 '커버댄스페스티벌 K-POP 로드쇼 40120' 녹화를 위해 러시아 모스크바 붉은 광장을 찾았다.
MBC 측은 "샤이니는 한국 아이돌가수로는 처음으로 러시아 모스크바를 방문했다"라며 "러시아 사람들로부터 만나고 싶은 가수 1위로 뽑힌 샤이니는 K-POP 커버댄스 심사를 맡게 됐다"라고 밝혔다.
샤이니는 이번 붉은 광장 방문에서 3차에 걸쳐 100명, 200명, 300명으로 인원을 늘려가며 '링딩동'에 맞춰 플래시몹에 도전했다. 이 과정에서 샤이니는 러시아 팬들의 큰 관심에 감동의 눈물을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커버댄스 페스티벌K-POP 로드쇼 40120'는 해외 팬들이 한류 가수(팀)들의 춤을 따라 하는 경연대회다. 미국 LA를 시작으로 러시아 모스크바, 브라질 상파울루, 일본 도쿄, 태국 방콕(9월18일), 한국 서울 등에서 본선이 열릴 예정이며, 유럽 및 타 국가에서의 본선도 추가 고려 중이다.
이를 통해 선발된 각국의 참가자들을 한국으로 초청, 경북 경주에서 최종 결선을 치른다. 결선 참가자들에는 문화공연 관람 및 한류스타와의 만남 및 경주 관광의 기회가 제공되며, 우승자에겐 한류드림콘서트(경주) 무대에서 공연을 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샤이니 엠블랙 미쓰에이 f(x) 카라 티아라 2PM 비스트 등 최고 인기 8팀이 각국을 방문, 심사위원을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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