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홍지민(38)이 '훈남' 남편을 공개했다.
20일 오전 방송된 MBC '기분 좋은 날'에서는 홍지민이 친정어머니 그리고 시어머니와 함께 남편의 국수집을 찾은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에 등장한 홍지민 남편은 훈훈한 외모와 자상한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
홍지민은 "나보다 한 살 오빠다. 내가 어디 가서 노안은 아닌데 오해받는다. 남편이 연하가 아니라고 수백 번 얘기했는데 아직도 연하인 줄 안다"라고 하소연했다.
남편이 40살로는 보이지 않는 동안 외모에 대해 "그냥 즐겁게 사는 게 비결인 것 같다"라고 말하자 홍지민은 "남편이 많이 웃는다. 내가 많이 웃게 하니까 동안의 비결은 나다"라고 거들었다.
홍지민은 2세 계획에 대해서는 "남편과 함께 열심히 노력하고 있다. 한때는 예민해지기도 했는데 지금은 조금 마음을 내려놨다"라며 "한약도 먹고 노력은 끊임없이 계속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또 부부간 애정 유지 비결은 "포기하는 것"이라고 밝히기도 했다. "신혼 초에 너무 많이 싸웠다. 포기라는 건 그 사람을 인정하는 것이다. 포기할 건 빨리 포기하는 게 행복한 결혼생활의 비결이다"라고 설명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홍지민은 과거 힘들었던 가정사에 대해 속내를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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