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뱀파이어 검사', 끝내 극장광고 NO..TV광고 가능

하유진 기자  |  2011.09.21 08:53


OCN 뱀파이어 범죄수사극 '뱀파이어 검사'가 파격적 영상으로 반려된 예고편 극장광고 상영을 포기했다.

21일 '뱀파이어 검사' 측 관계자는 스타뉴스에 "'뱀파이어 검사'가 극장광고를 하지 않기로 결정했다"라고 전했다.

이 관계자는 "영상등급위원회(이하 '영등위')에 다르면 예고편에 등장하는 주인공 연정훈이 피를 먹는 장면이 전체 관람가 등급인 극장광고엔 적합하지 않다는 이유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지난 9일에도 한 차례 반려돼 수정했으나 다시 반려됐다"라며 "하지만 작품의 특성상 뱀파이어가 주인공이라 피를 먹는 장면을 뺄 수는 없었다"라고 덧붙였다.

관계자에 따르면 극장광고는 하지 않지만 온라인이나 TV를 통해서는 예고편 광고가 차질 없이 이뤄질 예정이다.

한편 12부작 '뱀파이어 검사'는 '별순검'의 김병수 감독, '최종병기 활'의 카메라팀, '바람의 파이터'의 이홍표 무술감독 등 최고의 스타제작진과 전문가가 의기투합했다.

총 제작비 30억을 드려 케이블 드라마 역사상 최고 수준으로 제작돼 스타일리시한 영상과 파격적인 스토리, 초대형 스케일로 시청자들을 찾아갈 예정이다. 오는 10월 2일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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