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태, 아버지됐다..21일 첫 아이 득녀

김수진 기자  |  2011.09.21 12:26

개그맨 김상태(38)가 아버지가 됐다.

김상태의 아내 서 모씨는 21일 오전 서울 중구 묵정동에 위치한 제일병원에서 자연분만으로 몸무게 2.3㎏의 건강한 딸을 출산했다.

김상태는 아내의 출산 직후 스타뉴스에 "아내가 10시간 진통 끝에 예쁘고 건강한 딸을 낳았다"며 "기쁨을 이루 말할 수 없다"고 밝혔다.

그는 "복근(복의 근원·태명)이가 아내를 닮아 예쁘다. 건강하고 씩씩하게 자랐으면 좋겠다"면서 "아버지가 되게 해준 아내와 건강하게 태어나준 딸에게 너무 감사하다"고 했다.

김상태는 지난해 12월 10살 연하의 대학원생인 서씨와 결혼식을 올렸다.

한편 김상태는 2004년 KBS 2TV '개그콘서트'의 '봉숭아학당' 코너에서 '노통장' 캐릭터로 대중의 사랑을 받은 인기 코미디언이다. 최근에는 체중을 감량하고 탄탄한 근육질의 몸짱으로 거듭나 화제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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