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예 이재우, '빠담빠담' 합류…정우성과 삼각관계

최보란 기자  |  2011.09.23 07:31
배우 이재우


신인배우 이재우가 jTBC 개국 특집 드라마 '빠담빠담….그와 그녀의 심장박동소리'(극본 노희경·연출 김규태, 이하 '빠담빠담')에 캐스팅됐다.

23일 소속사에 따르면 이재우는 '빠담빠담'에서 지나(한지민 분)와 같은 동물병원에서 일하는 수의사 김영철 역으로 출연, 한지민의 남자로 출연하며 정우성과의 삼각관계를 그린다.

이재우는 KBS 21기 공채탤런트 출신으로, 그간 드라마 '천추태후', '싸인', '동안미녀' 등에 출연하며 깊은 인상을 남겨 왔다.

이재우가 연기할 김영철은 대대로 큰 종합병원을 하는 집안의 차남. 아버지의 뜻을 받들어 형과 같이 의사가 되려 했지만, 자신을 경쟁자로 여기는 형의 스트레스를 이해하게 되면서 의사가 아닌 수의사의 길을 택한 인물이다.

연인이었던 지나와 헤어지고 나서도 친구처럼 때로는 연인처럼 가깝게 지내다, 갑작스러운 강칠(정우성 분)의 등장과 함께 강칠과 점점 가까워지는 지나를 보고 질투를 느끼게 되며 정우성과 삼각관계를 형성할 예정이다.

'빠담빠담'에 합류하게 된 이재우는 "'빠담빠담'의 대본을 처음 받았을 때, 마치 세상이 멈춰버린 것처럼 오로지 대본에만 몰입하게 됐다."라고 드라마에 대한 애정을 드러내며 "데뷔 시절에는 상상도 못했던 정우성 선배, 한지민 선배와 함께 연기할 수 있게 된 것이 꿈만 같다"라는 소감을 전했다.

정우성, 한지민, 김범의 출연이 확정되며 기대를 모으고 있는 '빠담빠담' 올해 12월 1일 개국 예정인 jTBC의 창사 기념 작품으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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