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스타 비(본명 정지훈·29)가 오는 10월11일 현역 입대한다. (관련기사 스타뉴스 9월16일 최초 보도) 비는 23일 자신의 홈페이지를 통해 이 소식을 직접 팬들에 알렸다.
비는 "데뷔한 지 어느덧 10년 가까이 지나가고 있다. 팬 여러분들의 사랑 속에 너무나 많은 일들을 할 수 있었고 덕분에 소중한 땀과 영광들을 느꼈다"라고 감사인사를 건넸다.
이어 "늦게 (군대에) 가는 것이니만큼 더더욱 충실하고 열심히 하도록 하겠다"라며 "더욱 성숙된 자세로 돌아오는 정지훈이 되겠다"라고 각오를 다졌다.
한편 비는 입대 전까지도 일에 몰두한다. 이달 24일에는 서울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입대 직전 마지막 콘서트를 갖는다. 최근에는 신세경과 영화 '비상, 태양 가까이' 촬영을 마쳤다.
다음은 비가 올린 입대 관련 발표 전문
안녕하세요... 정지훈입니다.
천고마비의 계절 가을에 인사말씀 드립니다.
육군으로 현역 입대하여 복무는 어디서 하게 될지는 모르지만 오늘 오전 입대일자가 확정되었기에 여러분들께 먼저 전달 드리고자 합니다.
데뷔한지 어느덧 10년 가까이 지나가고 있네요. 팬 여러분들의 사랑 속에 너무나 많은 일들을 할 수 있었고 덕분에 소중한 땀과 영광들을 느끼고 진심으로 행복했던 것 같습니다.
너무 늦은 것 같아 송구스럽고 민망하기 그지없습니다. 늦게 가는 것이니만큼 더더욱 충실하고 열심히 하도록 하겠습니다.
많은 꿈을 이루고 가게끔 응원해주신 모든 팬 여러분 10년 동안 감사했습니다.
더욱 성숙된 자세로 돌아오는 정지훈이 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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