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우성·김범, '빠담빠담' 첫 촬영현장 공개

문완식 기자  |  2011.09.27 07:27


오는 12월 방송예정인 종편채널 jTBC 개국 특집 드라마 '빠담빠담….그와 그녀의 심장 박동 소리'(극본 노희경 연출 김규태) 첫 촬영현장 사진이 공개됐다.

27일 jTBC에 따르면 지난 21일 서울 고속터미널 근처에서 주인공 정우성과 김범의 촬영이 진행됐다.

공개된 사진에는 정우성과 김범이 낯설지만 설레는 '서울 나들이'를 표현하기 위해 서로의 손을 꼭 잡고 주변을 두리번거리는 모습이 담겨있다.

제작진은 "새벽부터 저녁까지 이어진 긴 촬영시간 동안, 정우성과 김범은 쉴새없이 배역에 대한 의견을 나누고 꼼꼼히 촬영 모니터를 하는 등 최선을 다했다"고 전했다.

첫 촬영을 성공적으로 마친 정우성(강칠 역)은 "어젯밤에는 첫 촬영을 앞두고 설레는 마음에 잠을 이룰 수가 없었다. 설렌 만큼이나 즐거운 촬영이었고, 시작이 이렇게 행복한 만큼 촬영 내내 그 행복을 우리 스태프들 그리고 시청자분들과 나누고 싶다"고 말했다.

김범(이국수 역)은 "극 중에서는 강칠의 수호천사지만, 촬영이 시작된 만큼 드라마 '빠담빠담'의 수호천사 김범의 모습을 보여 드리고 싶다"고 전했다.

한편 '빠담빠담'은 살인누명을 쓰고 16년 만에 출소한 양강칠, 지극히 현실적이고 스스로에게는 이기적인 정지나, 그리고 이 둘의 운명을 지켜주려는 인간적인 천사 이국수의 기적 같은 사랑이야기를 그릴 예정이다. 오는 12월 5일 첫 방송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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